전체 글9 폐막하지 않는 경기장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꼭 폐막하지 않는 경기장과 같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와 같은 사회... 끊임없는 변화, 그기에 대응하는 도전을 요구하는 경기장. 그 끝은 아마 아무것도 없을텐데... 우주의 끝과 같은... 서로 알고 있지만 그런말은 전혀 하지 않은채, 누가 만들어 놓은지 아무도 모르는 그런 경기장에서 눈치만 보며 무작정 달린다. 2024. 2. 5. 감정전이 우리 팀장은 항상 나에게 화풀이 한다. 내가 만만해 보이는 것인가? 그럴때면 나는 집에 있는 가족에게 화를 낸다. 나에게 만만한 상대는 엄마 아니면 동생이다. 감정전이. 바이러스 같은 것. 어떻게 이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당장 팀장에게 달려가서 앞으로 이러지 말라고 부탁이라도 해볼까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당장에야 그러겠다고, 같이 노력하겠다고 할지 모르지만, 다른 어떤식으로 나를 골탕먹일지 모르는 인간이다. 운동, 1부터 10까지 세기, 한숨 이런식으로 감정을 털어내볼까? 괜히 나만 손해 보는 느낌이다. 왜 내가 안아야 하는 것일까? 모를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가다간 엄마와 나, 나와 동생간의 사이가 멀어질것 같긴하다. 2024. 2. 3. 지식, 직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직관, 또 다른 하나는 이성적 논리. 이성적 논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논리 3단 논법같은 합리적 이성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일 것이다. 그럼 직관은 ? 만일 이성적 논리는 2~3차원의 Model이라면 직관은 휠씬 높은 차원의 Model일 것이다. 직관은 현재의 문제에 대한 유사한 몇번의 경험(직접 혹은 간접)이 모인 것이다. 직관은 무의식 영역까지도 어느 정도 포함한다. 가끔은 이성적 논리에서 벗어나 직관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러나 직관은 객관성을 잃기 싶은 양날의 칼과 같이 위험하기도 하다. 회사에서는 객관성을 잃은 고집같은 직관으로 주위사람들을 괴롭히는 인간이 있다. 이런 인간이 어떻게 어떻게 높은 직급으로.. 2024. 1. 31. 이기적 편향 이기적 평향은 무조건적인 자기방어..... 회사에서는 평가라는 것이 있다. 수시 평가, 년말 평가, 부서 이동 시 평가 등등... 어느 회사든지 이런 평가들로 직원들에게 순위를 매기고 수치화 한다. 그래야 위로 올라갈 수록 결정내리기가 편하니깐... 그건 그냥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중요한것은 이 평가라는 것이 과연 공정할까? 당연히 공정하지 않다. 나 외에도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 그런가? 이기적 편향.... 우리 부서에게는 나에게는 우선 과대 평가를 한다. 과한 점수를 준다. 이것이 자연스럽다고 할만한가? 기준이 있긴 한건가? 내가 물어봐도 한심하지만 당연히 없다. 현실은 이기적 편향.... 나와 가까운 사람에게는 자연스레 과하게 표현된다. 우리나라 속담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 2024. 1. 30. 예술 "우리 모두는 예술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예술은 진실을 깨닫게 해주는 거짓말이다." -파블로 피카소- 2024. 1. 29. 진실의 힘 진실은 이제까지 많은 현인들에 대한 열망 이였다. 미천한 내가 헤아리기에는 범위도 깊이도 너무 넓고 깊다. 그러나, 내가 딱하나 확신 할 수 있는 것은 진실은 간단 명료하고 안전하다. 과거에 대한 현재에 영향에 대해서만 안전하다. 미래의 안전은 또 다른 문제가 된다. 진실을 말하는 순간.... 2024. 1. 28. 이전 1 2 다음